신비의 바닷길은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저조 시에 해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육지와 섬 또는 섬과 섬 사이의 바닷길을 만들어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현상입니다.
우리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 14곳에서 신비의 바닷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. 신비의 바닷길은 축제기간에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하루에도 몇 번 바닷길이 열립니다.
특히 선재도의 신비의 바닷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중 하나로 선재도와 목섬 사이의 바다 길을 말합니다. 이 길은 썰물과 밀물에 의해 일시적으로 열리고 닫힙니다.
선재도는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하고 있으며, 신재대교를 건너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.
목섬은 선재도 바로 옆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무인도로 알려져 있습니다.
이 섬은 주변이 모두 갯벌로 둘러쌓여있어 간조 때에만 바다에 걸어 들어갈 수 있어 이를 신비의 바닷길이라고 부릅니다.
이 신비의 바닷길은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.
선재도는 물때에따라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기 때문에 방문 전에 반드시 물때 시간을 알아보아야 합니다. 물때시간은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조석예보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물때를 알 수 있습니다.
국립해양조사원 사이트에서는 선재도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신비의 바닷길을 볼 수 있는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로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.
국립해양원 사이트에서 바다갈라짐 예보를 확인해보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. 원하시는 날짜를 조회하시면 전국의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을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.
국립해양원 사이트는 전체 지역의 바다 갈라짐 시간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어 나의 여행 일정에 맞게 여행지역을 선택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.
위와 같이 각 섬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과 바다갈라지는 횟수를 정확하게 표시해주고 있어 신비의 바닷길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한 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국립해양조사원 사이트에서는 2024년 12월 31일까지의 바다갈라짐 예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 갯벌 체험 계획을 계획 중이시라면 아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
신비의 바닷길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