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SA(전립선 특이 항원)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면, 전립선 질환(전립선암, 전립선 비대증, 전립선염 등)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.
1. PSA 수치 기준 및 추가 검사 필요 여부
✅ PSA 정상 범위: 일반적으로 4.0 ng/mL 이하를 정상으로 간주
✅ PSA 4~10 ng/mL: 전립선 비대증, 염증 또는 초기 암 가능성이 있음 → 추가 검사 필요
✅ PSA 10 ng/mL 이상: 전립선암 가능성이 높음 → 정밀 검사 필수
2. PSA 수치 상승 시 시행하는 추가 검사
① 전립선 직장 수지 검사 (DRE, Digital Rectal Exam)
- 의사가 손가락을 이용해 직장을 통해 전립선을 촉진하는 검사
- 전립선의 크기, 모양, 결절 여부 등을 확인
- PSA가 상승한 경우 반드시 함께 시행되는 기본 검사
📌 간단하지만 전립선암 조기 발견에 효과적인 검사
② 전립선 초음파 검사 (TRUS, Transrectal Ultrasound)
- 직장에 초음파 프로브를 삽입하여 전립선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는 검사
- 전립선의 크기, 종양의 존재 여부 및 위치 등을 파악 가능
- 전립선암이 의심될 경우 조직검사 전 필수적으로 시행됨
📌 초음파만으로 암을 확진할 수는 없지만, 이상 부위를 식별하는 데 도움
③ 전립선 MRI 검사
- 보다 정밀한 검사로, 전립선 내 결절의 위치 및 전이 여부 확인
- 고해상도 영상으로 암의 침윤 정도를 평가할 수 있음
- 조직검사 전에 시행하여 조직검사 위치를 정확히 지정하는 데 도움
📌 PSA 수치가 높고, 직장 수지 검사 및 초음파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시행
④ 전립선 조직검사 (Prostate Biopsy)
- 전립선암 확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검사
- 초음파를 보면서 바늘을 이용해 전립선 조직을 채취한 후 현미경으로 암세포 여부 확인
- 보통 12개 이상의 조직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 진행
📌 전립선암이 의심될 때 확진을 위해 시행하는 검사
⑤ Free PSA 검사 (자유 PSA 검사)
- 일반적인 PSA 검사(총 PSA)와 함께 시행되며, 전립선암 가능성을 더 정확히 평가하는 보조 검사
- 자유 PSA 수치가 낮을수록 전립선암 가능성이 높음
📌 PSA가 4~10 ng/mL 범위일 때, 전립선암 위험도를 추가 평가하기 위해 시행
⑥ PCA3 검사 (전립선암 특이 유전자 검사)
- 소변을 이용한 전립선암 특이 유전자 검사
- PSA 검사가 암과 전립선 비대증을 구별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
- 전립선암 확률이 높은지를 확인하여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이는 역할
📌 PSA 수치가 애매한 경우, 전립선암 확률을 평가하는 추가 검사
3.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은 아니다!
- PSA 수치는 전립선 비대증, 전립선염, 요로 감염 등으로도 증가할 수 있음
- 단순한 PSA 상승만으로 전립선암을 확진할 수 없으며, 반드시 추가 검사를 진행해야 함
📌 PSA 수치 상승 → 직장 수지 검사, 초음파, MRI → 필요 시 조직검사 진행
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.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염, 감염 등도 PSA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, 단순한 PSA 상승만으로 전립선암을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.
따라서, PSA 수치가 높게 나오면 직장 수지 검사, 초음파, MRI, 필요 시 조직검사까지 체계적인 검사를 진행하며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. 정기적인 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 건강을 체크하고, 필요할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여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